한국전쟁 이후 65년간 출입 통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DMZ 평화의길’ 고성구간이 27일부터 일반 국민에게 첫 개방된다.‘DMZ 평화의 길’은 한국전쟁 이후 65년 동안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곳이다. 개방되는 곳은 파주·철원·고성 3개 구간 중 고성 구간이다.고성군에 따르면 이 구간은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해안 철책을 도보로 이동해 금강산 전망대까지 가는 A 코스,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전망대까지 차량으로 왕복 이동하는 B 코스 등 2개 코스로 운영된다. 구간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6일간 하루에 2번씩 운영된다. 한 번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향한 담대한 여정 속에서 강원도와 함께, 한반도 평화경제의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강원 고성 DMZ박물관에서 열린 ‘평화경제, 강원비전 전략보고회에서 “강원도의 땅길과 하늘길, 바닷길을 통해 평화경제 시대가 활짝 열릴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4일 강원도를 덮친 화마 앞에서 우리의 힘이 발휘됐다. 강원도민은 위험한 순간에도 이웃의 안전을 먼저 챙겼다”며 “스스로 돕는 도민의 모습을 보며 전 국민이 호응했다.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손 내밀면 닿을 듯 생생한 북녘의 풍경.해발 70m의 고지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금강산과푸른 겨울 바다가 한 폭의 수채화 같습니다.금강산 일만이천봉의 마지막 봉우리인 구선봉이 저 멀리 아스라이.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351고지를 비롯해남북으로 놓여 있는 육로와 철로.엄연한 분단의 현주소를 말해줍니다.마치 시간이 멈춘 듯신비로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금강산의 봉우리들과 해금강.갈 수 없어 아프고펼쳐진 절경에 또 한번 아픈 곳.그리운 고국산천 금강산아!전쟁과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와 생명의
새누리 “고민할 타이밍” 민주 “시대착오적 발상”[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역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 체제로 전환하는 문제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뜨겁다.새누리당은 국가적 통일성을 위해 역사교과서를 국정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유신시대로 돌아가려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은 9일 강원도 고성 DMZ박물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역사교과서 논란으로 국민 혼란과 여론 갈등이 심하다”면서 “국정교과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정교과서 환원 방안에 대해 야당이 시대착